ET. ‘놀라운 토요일’ 일반인의 외모 희화화 논란, 출연진과 제작진이 과연 그럴 자격이 있는지? 기억해 주세요.당신들은 이미지를 팔아 돈을 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라운 토요일’)에서 불쾌해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일반인의 외모를 희화화했다고 한다.음… 이분들 뭔가 잘못 생각하신 것 같아요.대중은 연예인, 프로그램을 뜨겁게 달구는 강물이기도 하지만 뒤집히는 분노의 흐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지난 1월 2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이미지의 출처를 찾아라’라는 코너가 진행됐다.이 과정에서 KBS 2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한 방청객 사진이 문제로 출제됐다.두 명의 방청객이 박나래, 쌈디를 각각 닮았다고 소개하며 ‘뭔가 친숙한 분’ 등? 이런 낚시용 자막을 달았습니다.

사진을 본 ‘놀라운 토요일’ 출연진들은 일반인들의 외모를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비슷한 모습으로 언급된 박나래 역시 “오해를 받고 있지만 파란색 옷을 입은 분은 제가 아니고 빨간색 옷을 입은 분은 쌈디 씨가 아니다”라고 해명. 일반인의 외모를 보고 웃는 것에 대해 아무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 모습.

다른 방송에 방청객으로 출연한 일반인의 사진을 희화화시킨다면 그에 대해 사전 양해를 구하고 적정한 개런티를 지급한 것인가. 그게 아니라 단순히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면 문제가 많네요.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일반인의 공인이 아닌 권리를 박탈하다니요 연예인들은 자신들의 이미지를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이고 연예인이 아닌 사람들은 적정한 비용(방송수신료 광고료 등)을 내고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무례한 태도가 아니라 할 수 없어요.과연 당신들이 무엇이기에 일반인을 보며 웃을지, 출연진, 제작진 모두가 매우 안일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보였습니다.

TV에 나와서 광고 찍고, 돈 벌고,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자랑하지 마세요.대중은 언제든지 당신들을 떠나 새로운 자극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채널이 어디 한두 개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