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산면 황산벌계백 장군의 전적지에는 돈암서원, 개태사, 황산성 등이 위치한 유적지로 유명한 한국의 마을입니다.
즐거운 인생 황산벌농장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곳이자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도 합니다.
대전에서 학업을 마치고 직장생활을 마치고 유턴형 귀농을 하여 꽃밭을 가꾸고 농사를 지으며 지역 홍보, 사회복지 봉사활동 등으로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새 20여 년이 지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꽃을 키웠으나 점차 텃밭으로 전환하여 식재료를 키워 조달하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옛날에 벼농사를 많이 해서 토광으로 썼으나 지금은 황토 찜질방으로 개조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곳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는 33년생으로 1998년 8년생을 식수한 것입니다.
자금을 자족하기 위해 마늘과 양파를 심었는데 들판 마을이라 얼어 죽고 불량이에요.
완두콩, 취나물, 모시 등을 심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바지락떡은 인기가 많아요.
라일락은 나이가 들면서 꽃도 줄어들고 행기도 없네요. 거름망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옆 빈 자리는 대파를 심기 위해 준비한 곳입니다.
영산홍꽃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귀농 후 초가집을 철거하고 지은 집인데 벌써 20년째입니다.
단추가 하나 있는데 아쉽게도 꽃이 너무 빨리 져버려요.
4대째 이어지는 항아리 보관소입니다만, 점점 작아지네요, 가장 큰 항아리가 증조할머니가 사용하던 간장 항아리입니다. 엄마까지 쓰셨는데 지금은 허드렛일로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