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6 오천항 바다낚시

며칠 전 직장 동료들이 각 부서를 돌며 바람을 피우고 있다.다시 바다낚시 가자~ 작년 4월에 다녀온 오천항 가자.그때 못했던 한을 이번에는 꼭 풀고 와야 한다든가 뭐라고 할까? 하면서…딱 특별한 등산 약속도 없이 무조건 OK를 했다.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귀가했다가 다시 회사로 모두 집합~밤 1시 30분쯤 오천항으로 떠난다.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오천항~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쾌거 어항이다.방파제 등 별도의 피항 시설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자연적 여건이 좋고 조금이라도 수심이 깊어 원산도와 안면도 등 섬들이 자연스럽게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오천항은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초부터 충청 수군절도사영이 설치된 군항이었으며 백제시대부터 회포라는 항구로 이용되었다.오천항에 도착하니 4시 반쯤 지나더라.그런데 하루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는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금요일 하루 종일 비가 와서 걱정을 엉망으로 했구나, 걱정이 현실이 돼버렸다.일기예보에는 분명히 자정이 넘으면 흐리고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금 시간은 거의 5시가 다 되어가는데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이다.에이~ 우리는 어쩌라고?게다가 날씨는 왜 그렇게 춥니?요즘 낮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람막이에 얇은 재킷을 하나 더 입었는데, 그래서는 안 됐다.오천항을 내리자마자 벌벌 떨었다는…한 30분 정도 차에서 기다렸나?항구에 묶여 있는 배들은 하나둘 불을 밝히며 바다로 나가고 있다.우리가 예약한 배도 나갈 준비를 하면서 선장이 일단 모두 올라탄다고 한다.비는 오지만 그래도 기분은 한껏 들떠 있었다.지난해에 비해 날씨는 엉망이지만 예약한 배가 완전히 신상품인 데다 젊은 선장이 얼마나 친절하게 대해줬는지 타자마자 뜨겁고 매운 컵라면으로 음식을 주문해준다.바다로 나가 돌아보면 보령 충청 수영성이 보인다.수영성은 바다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조선 중종 1509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서해를 통해 침입하여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고 물리치기 위해 쌓았다고 한다.위에 보이는 전각은 영보정이다.작년 이맘때, 저기서 내려다보니 멋진 전망을 하고 있었다.바다로 나가 돌아보면 보령 충청 수영성이 보인다.수영성은 바다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조선 중종 1509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서해를 통해 침입하여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고 물리치기 위해 쌓았다고 한다.위에 보이는 전각은 영보정이다.작년 이맘때, 저기서 내려다보니 멋진 전망을 하고 있었다.바다로 나가 돌아보면 보령 충청 수영성이 보인다.수영성은 바다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조선 중종 1509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서해를 통해 침입하여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고 물리치기 위해 쌓았다고 한다.위에 보이는 전각은 영보정이다.작년 이맘때, 저기서 내려다보니 멋진 전망을 하고 있었다.바다로 나가 돌아보면 보령 충청 수영성이 보인다.수영성은 바다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조선 중종 1509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서해를 통해 침입하여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고 물리치기 위해 쌓았다고 한다.위에 보이는 전각은 영보정이다.작년 이맘때, 저기서 내려다보니 멋진 전망을 하고 있었다.바다로 나가 돌아보면 보령 충청 수영성이 보인다.수영성은 바다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조선 중종 1509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서해를 통해 침입하여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고 물리치기 위해 쌓았다고 한다.위에 보이는 전각은 영보정이다.작년 이맘때, 저기서 내려다보니 멋진 전망을 하고 있었다.오천항 주변에 빼곡히 들어선 크고 작은 배~이곳은 배낚시로 유명한 곳이다.오천항 주변에 빼곡히 들어선 크고 작은 배~이곳은 배낚시로 유명한 곳이다.오천항 주변에 빼곡히 들어선 크고 작은 배~이곳은 배낚시로 유명한 곳이다.오천항 주변에 빼곡히 들어선 크고 작은 배~이곳은 배낚시로 유명한 곳이다.주변 일대는 해무로 오리무중~주변 일대는 해무로 오리무중~주변 일대는 해무로 오리무중~한 40분 정도 달려왔나?갑자기 속도가 느려지면서 포인트에 도착했는지 삐 소리와 함께 태공들의 손이 바빠졌다.우리 일행 10명과 다른 팀 5명이 함께 했는데 그 중 나를 포함해 절반가량이 초보자들이다. 선장이 나와 열심히 웜과 바늘 끼우는 법도 가르치고 파이팅을 외쳐준다.한 40분 정도 달려왔나?갑자기 속도가 느려지면서 포인트에 도착했는지 삐 소리와 함께 태공들의 손이 바빠졌다.우리 일행 10명과 다른 팀 5명이 함께 했는데 그 중 나를 포함해 절반가량이 초보자들이다. 선장이 나와 열심히 웜과 바늘 끼우는 법도 가르치고 파이팅을 외쳐준다.처음 도착한 포인트는 아무 당첨도 없었다.잠시 머물다 선장이 아닌가 싶어 바로 이동한다.처음 도착한 포인트는 아무 당첨도 없었다.잠시 머물다 선장이 아닌가 싶어 바로 이동한다.여기저기 선상낚시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너무 몰려서 용왕님의 노여움을 샀나?날씨는 점점 더 발악하고 있다.바람도 많이 불고 불고기온은 떨어지고 부들부들… 나중에는 도저히 안되더라.고기고 뭐고 선실 안으로 들어가 혹시 모르니 가져온 우비도 꺼내 입고 다시 시작한다.여기저기 선상낚시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너무 몰려서 용왕님의 노여움을 샀나?날씨는 점점 더 발악하고 있다.바람도 많이 불고 불고기온은 떨어지고 부들부들… 나중에는 도저히 안되더라.고기고 뭐고 선실 안으로 들어가 혹시 모르니 가져온 우비도 꺼내 입고 다시 시작한다.세 번째 포인트를 옮겼냐면 이쪽에서 왔다. 왔어요라고 외치며 우럭을 건진다.세 번째 포인트를 옮겼냐면 이쪽에서 왔다. 왔어요라고 외치며 우럭을 건진다.게다가 광어까지~ 제일 먼저 우리 사무실 막내가 무심코 광어를 한 마리 잡는다.선장이 찍어준 사진이다.왜 선장님이 직접 찍어주시나 했더니 위 사진처럼 날짜, 배명, 전화번호 넣어서 보내주신거야… 후후후~ 역시 젊은 사람이라 아이디어 반짝반짝.낚시는 별로 관심도 없던 친구였지만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광아를 잡은 것이다.얼마나 자랑스럽고 부러웠는지…우리팀 막내~입이 귀에 걸려서 표정관리를 못하고 있는선장이 찍어준 사진이다.왜 선장님이 직접 찍어주시나 했더니 위 사진처럼 날짜, 배명, 전화번호 넣어서 보내주신거야… 후후후~ 역시 젊은 사람이라 아이디어 반짝반짝.낚시는 별로 관심도 없던 친구였지만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광아를 잡은 것이다.얼마나 자랑스럽고 부러웠는지…우리팀 막내~입이 귀에 걸려서 표정관리를 못하고 있는선장이 찍어준 사진이다.왜 선장님이 직접 찍어주시나 했더니 위 사진처럼 날짜, 배명, 전화번호 넣어서 보내주신거야… 후후후~ 역시 젊은 사람이라 아이디어 반짝반짝.낚시는 별로 관심도 없던 친구였지만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광아를 잡은 것이다.얼마나 자랑스럽고 부러웠는지…우리팀 막내~입이 귀에 걸려서 표정관리를 못하고 있는선장이 찍어준 사진이다.왜 선장님이 직접 찍어주시나 했더니 위 사진처럼 날짜, 배명, 전화번호 넣어서 보내주신거야… 후후후~ 역시 젊은 사람이라 아이디어 반짝반짝.낚시는 별로 관심도 없던 친구였지만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광아를 잡은 것이다.얼마나 자랑스럽고 부러웠는지…우리팀 막내~입이 귀에 걸려서 표정관리를 못하고 있는작년에 왔을 때 날씨는 기가 막히게 좋았지.오늘은 있는 것처럼 심술궂게 굴고 있다.작년에 왔을 때 날씨는 기가 막히게 좋았지.오늘은 있는 것처럼 심술궂게 굴고 있다.작년에 왔을 때 날씨는 기가 막히게 좋았지.오늘은 있는 것처럼 심술궂게 굴고 있다.물고기들이 초보자를 알아보는지 내가 낚싯대를 던지면 툭툭 건드리기만 하면 따라오는 놈은 한 마리도 없었다.그래도 왔다 갔다 한 흔적은 남기고 싶어서 동료들에게 한 장 부탁했다.광어 한 마리 들고 찍으라는 걸 사람은 양심이 있는 거야.왜 거짓말을… 그래서 이렇게 한 장 남긴다.물고기들이 초보자를 알아보는지 내가 낚싯대를 던지면 툭툭 건드리기만 하면 따라오는 놈은 한 마리도 없었다.그래도 왔다 갔다 한 흔적은 남기고 싶어서 동료들에게 한 장 부탁했다.광어 한 마리 들고 찍으라는 걸 사람은 양심이 있는 거야.왜 거짓말을… 그래서 이렇게 한 장 남긴다.물고기들이 초보자를 알아보는지 내가 낚싯대를 던지면 툭툭 건드리기만 하면 따라오는 놈은 한 마리도 없었다.그래도 왔다 갔다 한 흔적은 남기고 싶어서 동료들에게 한 장 부탁했다.광어 한 마리 들고 찍으라는 걸 사람은 양심이 있는 거야.왜 거짓말을… 그래서 이렇게 한 장 남긴다.물고기는 몇 마리 잡지 못했지만 시간은 벌써 12시가 훌쩍 넘었다.선장과 다른 한 사람이 분주하게 왔다갔다하며 점심을 준비한다.각각 도시락 반찬으로 백미, 미역국에 돼지두루치기가 맛있게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다들 배불러서 그런지 금방 해버렸어 ㅋㅋ물고기는 몇 마리 잡지 못했지만 시간은 벌써 12시가 훌쩍 넘었다.선장과 다른 한 사람이 분주하게 왔다갔다하며 점심을 준비한다.각각 도시락 반찬으로 백미, 미역국에 돼지두루치기가 맛있게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다들 배불러서 그런지 금방 해버렸어 ㅋㅋ원산 안면대교~원산 안면대교~광어는 몇 마리 잡지 못했지만 우럭은 여기저기서 쾌낙한다.나도 찍으려고 사진 찍을 생각은 전혀 안 나고~ 아무튼 광어 한 마리 잡아야겠다는 욕심에 사진이고 뭐고 바닷속만 열심히 들여다봤다는… 내가 그렇게 바다만 보고 멍하니 있는 사이 동료들은 잇따라 광어를 낚아 올렸다.갑장 친구도 잡고 출근해 가장 많이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사무실 팀장도 즐겁게 한 마리 들어 올리고 있다.이미 우럭은 많이 잡힌 상태였다.갑장 친구도 잡고 출근해 가장 많이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사무실 팀장도 즐겁게 한 마리 들어 올리고 있다.이미 우럭은 많이 잡힌 상태였다.갑장 친구도 잡고 출근해 가장 많이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사무실 팀장도 즐겁게 한 마리 들어 올리고 있다.이미 우럭은 많이 잡힌 상태였다.우리 동료들~ 낚시는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 하는 사람들인데, 오늘 초보자치고는 꽤 많이 낚는다.낚아 올리는 장면을 찍었어야 했는데… 고기도 못 잡으면서 뭘 하고 있었는지? 집에 돌아와 보니 그런 사진이 하나도 없더군요.우리 동료들~ 낚시는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 하는 사람들인데, 오늘 초보자치고는 꽤 많이 낚는다.낚아 올리는 장면을 찍었어야 했는데… 고기도 못 잡으면서 뭘 하고 있었는지? 집에 돌아와 보니 그런 사진이 하나도 없더군요.그래도 주변 풍경은 열심히 찍어왔는데.. 풍경사진 역시~ 날씨가 최악이라 찍어온 사진들도 엉망이야.그래도 워초?훗날 과거를 되돌아보기 위해서는 기록은 남기지 않으면…이날 물고기는 잡히지 않아도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이었다.옆 동료라도 몇 마리 잡으면 구경만 해도 즐거워졌고, 무심코 기대도 되고 지루하지 않았다.오후 3시쯤인가?물고기는 더 이상 잡지 못하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선장이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으면 광어에게 현재 쾌방의 포인트가 있다며 좀 더 잡아가자고 유혹한다.그렇게 남은 시간이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끝났다.나중에는 허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다리는 하루종일 힘을 줬더니 쥐가 났어 ㅋㅋ오후 3시쯤인가?물고기는 더 이상 잡지 못하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선장이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으면 광어에게 현재 쾌방의 포인트가 있다며 좀 더 잡아가자고 유혹한다.그렇게 남은 시간이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끝났다.나중에는 허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다리는 하루종일 힘을 줬더니 쥐가 났어 ㅋㅋ오후 3시쯤인가?물고기는 더 이상 잡지 못하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선장이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으면 광어에게 현재 쾌방의 포인트가 있다며 좀 더 잡아가자고 유혹한다.그렇게 남은 시간이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끝났다.나중에는 허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다리는 하루종일 힘을 줬더니 쥐가 났어 ㅋㅋ새벽 5시에 출조해서 오후 5시에 끝났으니 도대체 몇 시간 동안 선상에 머물렀을까?그래도 옆 동료들은 큰 수확이 있던 날이었다.돌아오는 길에 신이 나서 자기가 잡은 물고기를 들고 인증할까봐 정신이 없다.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내장 제거도 하고~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내장 제거도 하고~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내장 제거도 하고~작은 고기는 원래대로 돌려놓고 큰 놈들만 선장이 깨끗이 손질해서 봉지에 넣어줬어.작은 고기는 원래대로 돌려놓고 큰 놈들만 선장이 깨끗이 손질해서 봉지에 넣어줬어.작은 고기는 원래대로 돌려놓고 큰 놈들만 선장이 깨끗이 손질해서 봉지에 넣어줬어.작은 고기는 원래대로 돌려놓고 큰 놈들만 선장이 깨끗이 손질해서 봉지에 넣어줬어.작은 고기는 원래대로 돌려놓고 큰 놈들만 선장이 깨끗이 손질해서 봉지에 넣어줬어.다가오는 오천항~다가오는 오천항~다가오는 오천항~이렇게 다시 돌아왔다.우리가 이용했던 팀 베테랑호~아주 큰 배는 아니지만 구조가 충실하고 친절한 선장에게 커피, 주스, 음료수는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고 중간에 따뜻한 어묵 국가까지 간식으로 주어 이날 쌀쌀한 날씨에 큰 도움이 됐다.정성껏 손질해 준 광어는 소개해 준 횟집에서 회를 떠서 맹꽁이 배가 될 때까지 먹고 돌아왔다.여느 직장 동료라 그런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또 하나 멋진 추억을 만들어 온 오천항이 벌써부터 그리워진다.다음에는 주꾸미 낚시를 다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