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3_[익스포츠뉴스]’청춘기록’ 박보검 ‘단짠’ 도전기부터 ♥박소담과 로맨스까지…시청률·화제성 올킬

[입력 2020.10.03. 오전 9:33]

‘청춘기록’ 박보검 ‘단짠’ 도전기부터 ♥박소담과 로맨스까지…시청률·화제성 올킬 http://naver.me/GjWETFnt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청춘기록’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또 다른 페이지를 넘겼다. 의학드라마 ‘게이트웨이’ 출연 이후 일약 스타가 된 사해준(박보검 naver.me)

‘청춘기록’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또 다른 페이지를 넘겼다. 의학드라마 게이트웨이 출연 이후 일약 스타가 된 사해준(박보검)의 일상은 조금씩 달라졌다. 그럼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다짐하는 사해준 안정하(박소담)의 깊어진 로맨스는 설렘을 유발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은 나날에 위기도 여전히 존재했다. 만만치 않은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던 두 청춘. 과연 달라진 현실과 수많은 변수 앞에서 꿈,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올킬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8회 시청률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에서 평균 9.2% 최고 11.0%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화제성 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휩쓸었다.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비결은 ‘청춘기록’만이 가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포인트에 있다. 차가운 현실에 상처받기도 하지만 소신껏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해준의 ‘단짠’ 도전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사랑, 우정, 가족애 등 다양한 관계 속 청춘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변화를 예고한 2막에 앞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한 공감 포인트를 짚어봤다.

꿈을 향한 소신과 패기!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사해준의 ‘단짠’ 배우 도전기

사해준은 혹독한 현실 공격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실패에 눈물을 삼키기도 하는 청춘이다. 무엇 하나 이룬 게 없는 상황에서 같은 꿈을 꾸는 친구 원혜효(변우석)와의 비교로 자존심이 상하는 일상이자 허망한 꿈이라는 냉정한 평가와 뻐꾸기와도 싸워야 했다.

하지만 사해준은 늘 당당하게 맞섰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기회 앞에서 그는 주저하지 않았다. 짧은 몇 컷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가치를 증명한 사해준. 꿈을 펼칠 수 있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 그는 누구보다 빛났다.

전 소속사 대표의 계략으로 캐스팅 실패의 아픔도 맛봤지만 소신 청춘 사해준은 묵묵히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씁쓸한 현실에 변명하며 누구를 탓하기보다 내일을 준비하는 사해준의 모습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노력의 결실을 맺기 시작한 사해준.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그의 행보가 그래서 더욱 가슴을 울리는 이유다. ‘진짜’ 배우의 길로 들어선 그의 진심과 열정은 응원할 수밖에 없는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팬’과 ‘최애’ → 친구 → 연인 사해준 ♥ 안정하 ‘두근두근’ 로맨스! 설렘 이상의 공감

‘팬’과 ‘최애’에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로맨스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두 청춘의 사랑은 설렘 이상의 공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혼자 버텨온 사해준과 안정하. 현실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안정하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이 ‘사해준 덕후 활동’이었다면 누구에게도 힘든 얼굴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사해준이 유일하게 아픔을 털어 눈물을 보일 수 있는 존재가 안정돼 있다. 존재만으로도 서로에게 기쁨과 위로가 되어주는 두 사람의 특별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사해준과 안정하의 변화하는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한 박보검, 박소담의 열연이 무엇보다 빛났다.

사해준 가족,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아! 유쾌한 웃음 속 폭넓은 공감 선물

안길호 감독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가족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성장을 함께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는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 청춘 로맨스와의 차별점은 여기에 있다. 사해준의 꿈을 응원하고 사랑으로 감싸는 어머니 한애숙(하희라)과 아들 걱정에 잔소리를 하는 아버지 사영남(박수영)의 모습은 현실 그 자체.

자신의 재능을 닮은 손자를 향한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의 애정도 남다르다. 가족에게 얄미운 털이 박힌 ‘눈치퍼스’지만 굴하지 않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케미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강돌이’ 형사 경준(이재원)도 매회 작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가족 이야기는 청춘 사해준을 보다 현실적으로 느끼게 하는 매개체다. 가족과 부딪혀 상처받기도 하지만 따뜻한 가슴이 되어주는 가족 속 사해준은 배우가 아닌 인간 사해준의 면모를 한층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더욱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사해준의 가슴 벅찬 성공기와 설레는 로맨스일수록 가족들의 이야기도 더욱 확장된다. 할아버지 사민기의 시니어 모델 도전기와 사민기 부자의 관계 변화가 기대를 더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9회는 5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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