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붓고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면 저는 목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감기가 아니라 급성 편도염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급성 편도염은 편도선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병인데요. 감기로 오인하기 쉽기 때문에 지나쳐 급성 편도염이 악화되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감기는 1주일 전후로 낫지만, 편도염의 경우는 1, 2개월이 아니면 그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뉴먼 건강톡 시간에는 급성 편도염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갑자기 목이 붓고 열이 나기 시작하면 그 내용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급성 편도염 증상의 경우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므로 감기약을 사 먹거나 자연히 나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를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급성 편도염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 편도염이 되지만 완치는 어렵다고 합니다.
급성 편도염의 주요 원인은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헤르페스 등 다양한 세균에 의해 질병이 발생합니다. 음식에서 발견되는 세균에 의해서도 급성 편도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은 특정 계기를 통해 침투하기도 합니다.
평소 우리 몸에 숨어 있던 세균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때를 노리고 활동하게 되며 급성 편도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급성 편도염의 증상에 대해 조사하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어서 목이 붓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 침이나 음식을 삼킬 수 없는 강한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고열이 동반되어 목에 고름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두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입냄새나 언어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급성 편도염 치료의 경우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나눌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술적 치료로는 편도 절제술이 있습니다. 편도선을 절제하는 이유는 재발하지 않기 위해 절제하는데 이 경우는 치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급성 편도염의 경우 평소 구강위생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요. 하루에 세 번 이를 닦고 희석한 과산화수소 또는 가온된 생리식염수도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좋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급성 편도염에 좋은 음식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유자의 경우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따뜻한 차로 마시면 좋아요. 비타민C를 섭취하면 면역력이 향상되므로 세균이 침투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유자는 편도염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도라지는 편도선이 부었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는 진통, 항암 작용, 소염 효과가 있으므로 편도선이 부었을 때 통증을 완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은 살균, 해독 등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편도선이 나쁜 분이 드시면 좋겠습니다. 목이 조금 부어있는 날 매실차를 따뜻하게 마시면 불편했던 목이 개선되는 느낌이 들고 편도선이 큰 편이라 편도선이 잘 붓는 분들도 주기적으로 매실차를 마셔주시면 편도선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이렇게 급성 편도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헷갈리는 급성 편도염, 방치하지 말고 빠른 조치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