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워너뮤직그룹(WMG)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너 뮤직 그룹 지드래곤을 품다?9월 말 연예계에서 화제가 된 소식이 있었죠.지드래곤이 워너뮤직 레코드 사무실에서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워너뮤직 옥외광고판에 ‘WELCOMES G-DRAGON’이라고 적힌 사진도 공개됐습니다.지드래곤이 올해 6월부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다음 소속사로 워너뮤직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어느새 위키백과에는 소속사로 ‘워너뮤직그룹’이라고 등록되어 있네요. 워너뮤직그룹(WMG)은 무엇을 하는 회사?워너 뮤직 그룹은 세계 3대 음악 레이블 중 하나입니다.워너 레코드(Warner Records), 애틀랜틱 레코드(Atlantic Records) 등 많은 아티스트를 보유한 대형 레이블을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이 레이블들은 주로 신인 아티스트 발굴과 음악 홍보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워너뮤직코리아(Warner Music Korea)워너뮤직코리아의 경우 1988년에 설립되었는데요.워너 뮤직 그룹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소속 아티스트로는 브레이브걸스와 갓세븐(GOT7).그런데 워너뮤직코리아 홈페이지에 들어가 ‘아티스트’ 탭을 클릭하면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배우 박은빈 씨도 보이고 찰리 푸스, 애드실런, 콜드플레이 등 글로벌 아티스트가 함께 등록돼 있습니다.이것은 워너뮤직코리아에는 매니지먼트의 개념도 있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박은빈 배우의 경우 일본의 활동 매니지먼트를 워너뮤직코리아가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단순한 소속사 개념과는 다른 거죠. 워너뮤직그룹(WMG) 실적 및 전문가 평가8월 8일 워너 뮤직 그룹(WMG)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분기에 15억6천만달러를 벌어 생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전문가 예상 매출액이었던 14억8천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실적 발표 이후 많은 전문가들은 워너뮤직그룹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향후 해당 기업들이 계속 선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도이체방크는 워너뮤직의 주가 목표를 36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WMG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이외에도 Evercore ISI는 36달러에서 40달러로, Truist는 37달러에서 33달러로, Barclays는 30달러에서 32달러로 각각 워너뮤직그룹의 주식 목표가를 올렸습니다.워너뮤직(WMG)의 방향성과 향후 사업실적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또 며칠 전 UBS그룹 소속 애널리스트도 투자평가를 중립에서 인수로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목표가를 34달러에서 37달러로 올리고 최근 주가 조정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워너뮤직그룹(WMG) 주가워너뮤직그룹(WMG)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160억달러입니다.PER은 37정도이고 기관투자 비중은 약 80%입니다.최근 WMG 주식의 주가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올해 수익률은 대략 -10%인데6월에 바닥을 친 후 상승하고 있습니다.현재 배당수익률은 2%대입니다.배당이 아주 매력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워너뮤직그룹의 성장을 기대한다면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워너뮤직은 음악적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향후 사업 실적이나 주식 관련 흐름도 지켜볼 것입니다.* 본 포스팅의 목적은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투자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