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담비입니다 한달전에 저희 둘째가 편도염을 앓고 고열이 나서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없고 흐리멍덩하지만 기록도 할겸 아산병원 소아응급실이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것 같아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아이의 건강상태와 병원에 가기 전의 상황우선 제 둘째 아들은 편도선이 큰 아이입니다(현재 30개월), 병원에 가서 목을 보여줄 때마다 편도선이 굉장히 큰 편이라는 말을 항상 듣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감기도 자주 걸리고 비염도 붙어 있습니다. TT 게다가 피로가 쌓이면 아무렇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열이 38-39도로 고열이 나면 바로 안고 병원으로 달려가 소염 주사를 맞습니다. 처음에는 돌쟁이 아기에게 주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사를 맞으면 아이의 열이 내려가고 몸 상태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고열이 나면 주저하지 않고 병원에 갑니다.한마디로 감기와 편도염이 일상인 아이입니다아산병원 소아응급실에 가게 된 상황새벽에 애를 나도 모르게 쓰다듬었는데 눈코 뜰 새가 없네? 하지만 체온계로 측정해 보니 37도 정도의 미열이었습니다.잠을 잘 자고 있어서 일어나도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려고 또 잤어요 오전 내내 컨디션이 좋았어요 그래서 그냥 자다가 더워서 그런가 했더니 갑자기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고열이 나기 시작해서 38도 39도 40.2도로 무서운 속도로 올라갔어요 해열제는 먹였지만 열은 내리지 않고 교차 복용하고 싶은데 해열제가 1종류 밖에 없었어요 가정에 꼭 해열제를 2종류 다 챙겨주세요 ㅠ 해열제 교차복용방법(2시간 간격복용) 에셋아미노펜-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덱시부프로펜아세트아미노펜 예)챔프 빨강,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예)챔프 파랑, 불펜, 덱시부프로펜 예)맥시브 키즈 일요일이라 염증주사를 맞던 소아과는 문을 열지 않고 아기 아빠에게 급히 문영약국을 찾아 2개의 해열제 계열을 모두 사오라고 했습니다.급하게 해열제를 사다 먹였는데 열이 내려가지 않아요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온몸을 닦아주고 물을 숟가락으로 떠먹였는데 아이의 상태가 이상했어요 어린이 열경련(매우경증)아이가 순간적으로 먼 허공을 응시하면서 불러도 돌아보지 않아요 잠깐 손을 떨다 같은 모습을 본 것 같은 느낌으로 숟가락으로 퍼먹은 물이 입 밖으로 졸졸 흘러나왔습니다 바로 1-2분 정도 아이가 전혀 내 말에 반응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어요 물론 열경련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너무나도 재미 있어 쉽게 짐을 싸서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다시 와도 병원의 의사를 만나고 얘기할 거 간 소아 구급실이 따로 있는 아산 병원에 바로 출발!50m NAVER Corp. 좀 더 보고/OpenStreetMap지도 데이터 x NAVER Corp./OpenStreetMap지도 콘트롤러 범례 부동산가읍·면·동·시·군·구·시·도의 국가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서울아산병원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서울아산병원의사 선생님이 증상을 물어보니까 직접 안 봤기 때문에 열경련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조심스럽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목을 보니까 염증이 너무 심하고 고열은 편도염 증상이 확실하다고 하셨는데 불러도 반응이 없고 토해도 울지 않았다는 점, 그 이후로 계속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마음에 걸렸는지 심전도 측정과 혈액 검사, 소변 검사를 다 하기로!열이 나고 늘어져 있는지, 계속 자려고 했던 아산병원 소아응급실은 현재 모두 격리병실로 되어 있었습니다 1인병실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울어도 제가 대기하기도 편했을 것 같습니다열이 나고 늘어져 있는지, 계속 자려고 했던 아산병원 소아응급실은 현재 모두 격리병실로 되어 있었습니다 1인병실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울어도 제가 대기하기도 편했을 것 같습니다보통 어린이의 열경련의 경우 5분 이내에 멈춘다고 하지만 5분 이내에 멈추지 않으면 언제 멈출지 모르고 길어질 수 있으므로 즉시 119를 부르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한 번 열경련이 있었던 어린이는 다시 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5분 이내에 그치는 열경련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아이마다 다를 수 있으니 병원에 문의하세요) 하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간 나이에도 열경련이 계속된다면 뇌측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우리 아이의 증상 같은 경우는 아주 미세한 열경련 5분 이내에 멈추면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또 그런 모습을 보면 다시 한 번 주저 없이 병원을 찾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보통 아이의 태아보험에 응급실 특약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수납할때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를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혹시 같은날 서류요청을 하지 않으실경우 진료비가 추가로 25,000원 더 나온다고 하니 퇴원전에 보험사에 필요서류를 확인해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는 약을 받기로 했는데 약이 퇴원처리하고 40분-1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그동안 주차장에서 기다리면서 서류확인하고 발급받아 왔습니다보험도 아무것도 정말 진심으로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맏딸이 너무 건강 체질이라 아기가 아픈 일에 면역이 없어서 아기가 고열을 내고부터는 정말 계속 엉엉 울면서 있었어요 주사를 칠 때도 치고 나서도 어머니로부터 “미안”이란 말이 나와서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엄마 카페에서 급히 검색하고 인근 일요일에 여는 병원에 갈까 생각했는데, 아산 병원 소아 구급실에 와서는 정말 신 수,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응급실에 가는 차 안에서 대기가 길면 어떡하지?열이 나고 다시 돌아오라고 하면 어떡하지?열 경련이라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면 어떡하지?혈액 검사 및 수액을 받았을 때, 15번씩 찔러야 한다고 하면 어떡하지?많은 것을 생각하며 갔었는데 너무나도 부드럽게 진료를 받고, 컨디션이 회복하고 돌아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 것은 한달 전에 있는 것으로 아이는 다음날 집 앞의 소아과로 가면 목이 너무 염증으로 뒤덮이는 것을 보고약도 먹여너무 극진한 보살핌을 한 후에 지금은 폐를 끼치고 날아다닙니다흐흐흐(바로 영양제 결제!제발 몸 상하지 않고(울음)엄마 카페라도 아이가 아플 때 큰 병원 응급실 방문 전에 나처럼 고민하는 어머니들이 많아서(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이웃들, 아이들은 병이 되지 않고 환절기에 무사히 보내세요!!!#아기열경련 #편도염 #아기고열 #해열제교차복용 #아산병원소아응급실 #서울소아응급실 #아기응급실 #병나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