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묵직즉촌묵밥솔밭묵집&인근 카페르호봇 다녀왔습니다.

남편과 둘이서 점심을 먹어야 했던 평일 어느 날 보리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어요. 입 안에서 돌아다니는 보리가 어렸을 때는 정말 맛이 없었는데 이제는 한 번씩 생각나곤 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그래서 대전구 즉촌의 솔밭묵집을 찾았습니다. 대전구즉촌묵마을가마밭묵집

북대전IC를 나와 우회전하여 200m(?)정도 가면 대전구 즉촌묵마을이 나옵니다. 오래전에 와보고 정말 오랜만이라 기억이 애매했어요. 즉 묵마을에는 우정농원, 산골묵집, 솔밭묵집, 할머니묵집, 카페63번길, 루호봇카페, 카페팰리스가 있다는 표지판이 있었거든요.

가다가 바로 옆 북대전IC도 바로 보여요. 도로가 있는 것을 보면 북대전 IC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서 일하는 분들은 이쪽 길로 다니시네요.

우리는 옛즉 마을에서 가장 큰 원조 솔잎묵집에 갔습니다.

평일이라 차는 많지 않았는데요. 주차장이 건물 아래쪽에 또 있는 걸 보면 주말에는 손님이 많을 거예요. 건물 주변이 소나무 숲이었거든요.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

솔밭묵집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용로 51

Tel 042-935-5686 영업시간 10시30분~20시30분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구옥입니다. 일반 집을 음식점으로 개조해 놓은 것 같아요. 들어가는 길목의 골목방이 있어서 옛날 옛집의 느낌을 금방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시면 안내해주세요. 안쪽으로 들어가라고 해서 제일 안쪽으로 향했어요. 별관도 따로 있는 것 같고, 여름에는 건물 옆 하우스에서 야외 손님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택배나 포장 고객도 있는 것 같네요. 식사 후에 테이크아웃을 해 가는 손님도 있었거든요. 채묵포장해놓은게 눈에 띄네요.

닭도리탕 4.5만원(땅닭), 백숙 4만원, 제묵 8천원, 보리밥 8천원, 두부김치 1만원, 묵무침 1.2만원, 접시묵 8천원, 파전 1.1만원, 묵전 1천960.우리는 채묵 하나와 보리밥을 주문했습니다. 채묵은 (소) 사이즈 5천원짜리 지폐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 했는데 둘이 오면 체묵, 보리밥을 시키는데 같이 먹으라고 체묵(小) 사이즈로 한 것 같아요. 처음 온 손님들이 많은데 둘이 오면 보리밥 하나, 채묵 두 개를 권하거든요. 정수기 물이 아니라 고소한 끓인 보리차를 주는데 딱 마시기 좋은 따뜻한 온도였어요.우리는 부부라서 그런지 보리밥 하나, 채묵 하나 주문했더니 아무 말 없이 주문을 받았어요. 자리 회전율이 너무 빨라요.찬이 많이 나오는 게 아니라 요리하고 나오는 게 아니니까 충분히 30분 정도면 먹는 거예요. w 나오는 것도 굉장히 빠르고 테이블 위에 적당히 놓아주세요.앉자마자 5분 안에 음식이 나옵니다. 한옥룸 같은 다다미방 홀에 한 명 상주해서 음식이 나오면 주고 정리하고 있었어요.1인분 보리밥입니다. 생채, 열무(?), 콩나물 등등… 특히 보리밥에 들어간 내용물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양은 많습니다. 섞을 때 사용하기 위해 숟가락 몇 배의 나무주걱도 함께 준다고 합니다.따로 보리밥도 조금 큰 밥그릇에 듬뿍 담고 있고 된장찌개도 같이 나옵니다.채묵 8천원의 양입니다. 옛날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조금 따뜻하게 나오지만 무크 자체가 배부른다는 포만감은 없어서 성인 남성은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김치랑 깍두기, 동치미도 같이 주는데.. 김치는 넣은지 얼마 안된 것 같아요. 둘이서 오신 분들은 따로 국그릇을 안 주셨는데. 저희는 부부라서 그런지 제묵, 보리밥을 하나씩 시켰는데 국그릇을 따로 센스있게 준비해 주셔서 보리밥이랑 제묵을 나눠 먹었네요.보리밥은 옛날 맛으로 먹거든요~ 옛날에도 보리밥은 안 먹고 컸는데..(웃음) 참기름이 안 들어간 것 같기도 해요. 다 먹고 나니까 집 가운데 마당에 열무채소를 다듬어서 씻어놓은 상자가 보이더라고요. 옛날 옛집이라고 할 수 있는 풍경이네요. ^^ 대전구즉촌솔밭묵집아래루호봇카페점심 먹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주변을 둘러보니 카페 건물이 하나 있더라구요. 보통 테이크아웃으로 하는데 들어가서 마시는걸로~신축 건물처럼 보였지만 문을 연 지 얼마 안 됐어요.21년 12월 28일에 오픈했다고 생각해..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루호봇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용로 502층대전시 유성구 관용로 502층 Tel 042-934-9866 영업시간건물이 크다~~라고 생각하면 어라.. 카페는 2층이었어요. 1층은 교회 건물이네요.카페 이름도 르호봇.. 뭐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구나 했는데 스페셜 커피 브랜드래요.커피 브랜드 이름이었군요혼자 올라가는 분…커피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따뜻한/반찬 모두 4,000원 카푸치노, 카페라떼 4,500원 바닐라라떼, 카라멜라떼, 모카라떼 5,000원짜리 꽃차도 있었습니다. 케이트,레몬글라스,마리골드,국화차등..커피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따뜻한/반찬 모두 4,000원 카푸치노, 카페라떼 4,500원 바닐라라떼, 카라멜라떼, 모카라떼 5,000원짜리 꽃차도 있었습니다. 케이트,레몬글라스,마리골드,국화차등..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테이블 사이 동선이 멀어서 좋아요.평일이라 손님도 많지는 않았어요.자리마다 테이블, 의자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안쪽에 앉아서 테이크아웃을 기다리던 손님이 가서 창밖이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안쪽에 앉아서 테이크아웃을 기다리던 손님이 가서 창밖이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창밖의 풍경은 멋지지 않았지만 시야가 맑아서 좋았습니다.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테이블마다 꽃병에 각기 다른 생화가 한 송이씩 꽂혀 있었습니다.왠지 눈이 감긴다…^^화분에 얹혀있는 돌멩이 2개에..가짜 무당벌레 2마리 귀엽네요。 ^^내 하트…어디가?? 예쁘게 만들어주지 않아서 별을 하나 뽑습니다.. 커피 맛은 좋았어요. 마셔본적이 없는 카페모카는 좀 아쉽지만..대전구 즉촌에서 제묵, 보리밥 먹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으로 데이트하고 집에 오니까 힐링이 됐는데 새학기 힘들어 죽겠다는 아이들 마중.. 밤에는 배가 아프다는 아이의 야간진료를 받는 한마음병원까지 다녀온 건 비밀로 하지 않아.. 병원에 도착하니 배가 아프지 않을 것 같은 귀여운 아들이 있네요.#솔밭묵집 #구즉촌 #대전구즉촌 #관평동맛집 #루호봇 #구즉촌카페 #대전묵집 #대전묵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