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지듯이 (사도 OST) (듣기/가사) [노래추천] 조승우, 로엘 (cover)

평소 배우 유아인 씨의 팬이라 영화도 보면서 다 좋아하지만 특히 슬픈 역사를 써내려간 영화가 내 마음에 깊이 남았다.영화 제목은 사도의 자세한 영화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사도세자가 아버지인 왕으로부터 자신만의 삶을 인정받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미움받고, 한심하게 그를 바라보는 왕의 이야기.끝까지 둘사이는 해결이 안된것 같다.. 너무 슬퍼서 혼자 하루를 정하고 울려고 마음먹었을때 가끔 틀어놓고 몰래 보곤 한다.내용도 자세히 알고 입장 바꿔서 감정이입하면서 보면 굿굿!

오리지널 ost를 배우 조승우 씨가 불렀다고 하는데 완전 유아인이미지를 겹치면서 목소리까지 정말 잘 어울리고 그냥 대박… 가사랑 멜로디도 동양풍으로… 그냥 최고…!!! 조승우 씨가 그 노래 부를 때 부르려는 누군가가 펑크가 나서 전화를 받고 당일날 바로 불렀다고 인터뷰에서 말씀하셨거든요.대단해 ㅎㅎ 역시 뮤지컬 배우라서 그런지 금방 소화해서.. 대팬이에요!!(타짜 때부터 ㅎㅎ)

그리고 유튜버 중에 커버곡을 부르는 ‘로엘’ 씨가 있는데 그분이 부르신 노래도 너무 감성적으로 잘 부르셔서 정말 두 버전 다 너무 사랑해둘 다 반복하면서 들으면 어느새 가사 다 외워져 있어후후후

먼저 오리지널 버전 조승우의 섹시함(?) 커버. https://youtu.be/YZObeuc27iw

그다음에 유튜버 ‘로엘’ 님의 감성 커버

<조승우 – 꽃이 피고 지듯이>

저 그만 가렵니다 아픔은 남기고 당신과의 남기신 말을 구름에 떠올리고 갑니다

네 마음을 채우지 못해서 정말 많이 눈물을 흘렸어요 미안한 마음 두고 갈 꽃이 피고 또 지도록

허공을 날아서 바람에 나를 싣고 외롭던 새벽의 별들 벗으로 이제 나도 떠나려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마주해도 닿지 않아 왜 만나지 못했습니까?

만약 당신의 가슴 한구석에 제 체온이 남아있다면 바람이 흩어지기 전에 제 얼굴을 한번 만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