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편도염을 곁들인... 5월의 일상

토이스토리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게 된 몬스터주식회사 편지는 그냥 귀엽고 2000원의 행복

ᄋᆫᅦ のに인데 생각보다 고퀄리티로 놀랐어 요즘 핸드폰 뒤에 스티커 붙이는 재미에 빠졌어핸드폰에도 붙이고 아이패드에도 붙여야지

딸기 시즌은 끝났지만 파리크라상에는 딸기 케이크 천국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요즘 주변 사람들에게 내 생일 케이크는 딸기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조르고 있는 나는 무조건 딸기 케이크야

정자동에 브루클린버거 조인트가 생긴 오예!!!! 정자동에 20년 이상 살아온 사람으로서 카페거리가 텅 빈 것이 슬펐지만, 점점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저녁 시간에 가니까 벌써 웨이팅이 있더라구요.조만간 꼭 가서 먹어봐야겠다

금요일 운동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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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마다 비가 와서 울적했는데 오랜만에 날씨가 좋았던 토요일이다

에디터스쿨 벌써 4주차 수업이 다 오늘 날씨도 좋아서 수업이 끝나고 꼭 카페를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언제가 마지막 방문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연남동 연남동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왔을 때가 소이연남 뚝뚝누들타이 네온문이 한창이던 때인데, 그것은 대체 언젠가 오랜만에 온 연남동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고 골목 곳곳에는 카페와 음식점이 넘쳐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연남동을 즐기던 곳이다.

브레드램에 가서 카페를 가려던 야심찬 계획은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포기…사람이 많으면 카페에서 자리를 찾기도 힘들고 지치기 쉽기 때문에 브레드럼만 가기로 했다.

연남동 빵집 브레드런 바게트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깔끔한 식사, 빵 위주

브레드램의 바게트 샌드위치 바게트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정말 맛있게 먹은 바게트 샌드위치다최근에 먹어본 샌드위치 중에 제일 맛있어.샌드위치 매일 먹을수 있는 나는 샌드위치 덕후 ❤️

점심에 밀가루를 먹었으니 저녁은 쌀밥으로 이천에 와서 쌀밥을 먹고(여기 밥은 맛있지만 반찬은 따로..)

2천여길 가까이 가고 싶었던 티 라운지가 있어서 왔는데 저녁인데도 웨이팅이라니! 거리가 멀어서 5팀 정도밖에 못 잡아서 웨이팅은 10팀 이상 있었다.

공간이 너무 깨끗해서 아쉽지만 다음에 방문하기로 했다.

이천 도자기마을 카페웰곰

이천 도자기 마을 안에 있던 희귀하고 넓은 카페 웰컴 카페에 오기 전 도자기 마을 드라이브를 했는데 여기저기 예쁜 도자기 판매소가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다.마을도 멋있고 차분하다면 낮에 와서 천천히 구경해보자.

공간도 좋고 커피도 좋았다.

이천의 특색을 살린 귀여운 디저트도 팬더 개인적으로 옹기 티라미수가 궁금했는데 배부르면 다음 기회로!

일요일 아침은 브레드럼 샌드위치 반과

비포 선라이즈는 묘하게 비포 시리즈를 볼 때마다 집중을 못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끝나지 않았다.밤에 차분하게 안 보면 끝까지 못 만날까?

태극당 모나카도 배송해 줄 참 좋은 세상이지만 나는 이때 모나카를 먹지 말았어야 했다.

이상하게 아침부터 목이 따갑고 아팠는데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니 더 심해지는 기분이었다 허겁지겁 뜨거운 차와 물을 마시고

러쉬 입욕제로 반신욕도 했다

동생이 산 목욕 트레이라고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기약을 먹고 잤는데도 목이 잘 안풀려서 다음날 출근도장을 하고 병원에 가서 발열이나 다른 증상은 없었기에 코로나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혹시나 해서 더 걱정이 됐다ㅠㅠ 다행히 병원에서 편도염 진단을 받은 갑자기 편도염이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목이 아프고 코가 막혀서 식욕이 없었어나조차 어색한 입맛이 없는 밤에는 죽을 먹고

빨리 낫겠다는 의지로 저녁을 먹고 따뜻한 티도 마신 티는 무조건 카페인 프리

너무 커서 많은 알약이 저는 알약을 잘 먹어서 한 입에 꿀꺽꿀꺽

엄마가 매일 아침 공진단도 챙겨주신 맛은 없지만 원래 몸에 좋은 건 맛없어서…마카롱이 몸에 좋다면…아이스크림도 몸에 좋다면…

길어진 해 덕분에 퇴근길에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여름은 싫지만 길어진 해는 좋다

오늘도 저녁은 죽

마시고 따뜻한 티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목을 건조시켜 일주일 동안 커피를 한 잔도 마시지 않았다.원래 하루에 두잔 마시던 저인데 정말 빨리 낫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네요.

혹시나 해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도 사줬어당연히결과는음성이지만이렇게눈으로확인하면마음이더편하다생각보다쉬워서집에대비해놓고걱정될때마다해도될것같다.

약도 먹고 물도 잘 먹고 해서 다행히 증세가 많이 좋아졌다 룰루! 옛날부터 동생과 놀기로 약속한 날이어서 방차를 이용해서 한남동 달틴에 왔다

서현이한테도 달틴이 있는데 거긴 공간이 너무 넓어서 좋은 한남동 달틴 평일에 오니까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좋다여유롭게 저희끼리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한남동에 왔는데 미니마이즈 안 갈 수가 없어서 고구마 쌀 치즈케이크랑 녹차 롤케이크 포장해서

예술의전당 피카소 특별전에 온 사람이 많아서 평일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15분정도 기다려서 입장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전시회라 엄청 집중해서 감상했던 말라가에서 간 피카소미술관도 떠올리고 시대별로 다양한 피카소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평일 낮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예술의 전당

예술의 전당 테라로사 평일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던 테라로사 커피를 못 마셔서 티를 시켰는데 함께 나온 찻잔이 너무 예쁘다.

피카소 전 기념품으로 엽서도 한 장 샀다

당분이 떨어져서 먹은 호두파이 테라로사는 호두파이 맛집이었어기대 안 했는데 너무 맛있잖아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미니 마이즈쌀치즈케익을 먹은 미니 마이즈는 고구마,검은깨,녹차로 만든 빵이 많아서 나와 같은 할머니 입맛에 딱 맞는 치즈케익보다는 일반 고구마케익에 가까웠지만 담백한 고구마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생일케익으로 미니 마이즈케익도 좋은거 같은데..요즘 뭘하면 생일과 관련지어 6월달의

아침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퇴근할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틀림없었다

기력 회복을 위해 사온 스테이크집에서 고기를 잘 안 먹어서 내가 고기를 직접 사왔다는 사실에 가족 모두 깜짝 놀랐다.기력 회복 프로젝트예요!

고기와 야채를 구워서 가족들과 함께 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

근데 따뜻한 차는 여전히 매일 마시고

금요일 끝~ 주말 시작~

죄송해요 왜 남의 방에 누워있는지

5주 에디터 스쿨 마지막 날. 수업을 마치고 연희동으로 돌아온 수업 첫날에도 연희동이 내렸는데 이번에도 비가 내렸는데 이번에도 비가 내린다, 연남동, 홍대와 다른 매력이 있다 차분하면서도 곳곳에 뭐가 많아서 분주한 연희동의 여름에 해가 비칠 때 꼭 다시 놀러와야겠다

목이 아픈지 일주일 만에 커피를 마신 감격의 눈물ㅠㅠㅠㅠ일주일 만에 마셔도 되겠지만 객관적으로 좋았던 스웨이 커피 스테이션 여기서 마신 플랫 화이트는 최근에 마신 커피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구석구석 구멍가게가 많아 연희동에서 유명하고 인기있는 가게가 대부분이다.

연희동 로얄살롱 저번에 오므카레 이번에는 오므라이스! 위에 올려진 달걀이 정말 예술적이다 집에서도 저런 달걀을 만들고 싶은데 유튜브 보고 따라하면 되나요?

연희동 strand 스트랜드에 가고 싶었던 카페가 다 찼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 온 이름도 그렇고 카페 곳곳에 런던 분위기가 느껴져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영국에 있더라고!

그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컵케이크를 보면 허밍버드 베이커리가 연상되던 영국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컵케이크를 하나 주문했다.

그래서 하나 더 시킨 이번에는 당근 컵케익으로!당근 케이크 특유의 묵직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의도치 않게 1인 1컵 케이크 한 날

연희동 마지막 코스는 모두 독일 빵집에 특별한 빵이 있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올 때마다 안 가면 좀 아쉽다.

곧이어 대규모 집 인테리어 공사를 앞두고 매일 하나씩 정리하는 게 일상이 된 옷장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분당고등학교 교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불편하고 답답한 옷을 입고 어떻게 12시간씩 공부하고 야자를 했지?그때도 안 좋아했는데 지금 봐도 우리 교복 안 예뻐.그리고 추억의 아이비클럽